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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 작품과 리빙 제품이 하나의 공간에서 경계 없이 융화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주제로 회화, 사진, 조각, 가구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리빙스타일 큐레이션 편집숍 '무브먼트랩 '이 전시 총괄기획을 맡았다. '무브먼트랩'은 디자이너 리빙 브랜드를 소개하는 큐레이션 브랜드로 가구가 단순한 제품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이 될 수 있음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고 있다. '초타원형'은 건축가 정현을 중심으로 조각, 회화, 사진, 건축,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 가구와 조명, 오브제 브랜드 9곳과 권오상, 김서울, 옥승철, 팝콘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 9명이 참여해 예술 작품과 디자인 제품이 하나의 공간에서 경계를 허물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권오상 작가의 조각은 오블리크테이블과 잭슨카멜레온의 테이블, 옥승철 작가의 조각은 ATCR의 선반과 어우러져 일상의 오브제를 작품처럼 느끼게 하고 바닥과 벽면에 무심히 놓인 최고은의 설치작품은 공간에 리듬감을 부여한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배치된 가구에 직접 앉거나 리빙 오브제들로 나눠진 동선을 따라 전시회를 관람하며 일상의 공간 속에서 예술 작품을 즐기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난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난티 컬처클럽 앱 회원 가입 시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