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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 "오늘 우리는 이것이 매우 긴급한 요구임을 강조한다"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하가리 소장은 "지난 2주간 가자지구 북부와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임시로 남쪽으로 이동할 것을 요구해왔다"며 "남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그들 개인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IDF는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가자지구에서 지상군 투입을 확대하고 있어 전면전에 가까운 지상 작전을 통해 하마스 포위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하가리 소장은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급습했을 때 납치해 현재까지 붙들려있는 인질의 수는 239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