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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은 24일 오후 1시 서울 강북구 국립재활원 나래관에서 '2023 돌봄로봇 정책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재활원 수요자중심돌봄로봇실증연구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들이 돌봄로봇의 현황, 로봇의 서비스 활용 방안, 활용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장경배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돌봄로봇 서비스 추진방향'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진행한다.
돌봄로봇의 현황을 다룬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송원경 국립재활원 보조기술연구과장이 '수요자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실증연구개발 사업'을 우선 발표한다. 이진복 한서대 교수는 '돌봄로봇 서비스 모델 개발', 신용순 한양대 교수는 '돌봄로봇기술과 돌봄부담', 이대영 중앙사회서비스원 부장은 '사회서비스 생태계 구축 방안-사회서비스 고도화모델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선 정영만 서울다누림관광센터장의 '중증장애인 입장에서 생각하는 돌봄을 받은 경험', 이영란 노인간호사회 이사의 '노인 장애인의 돌봄에 대한 욕구', 최동일 라닉스 팀장의 '중증장애인 돌봄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장치 활용', 박영란 강남대학교 교수의 '고령친화기술 활용·확산을 통한 사회서비스 고도화 방안'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돌봄로봇과 서비스의 활용 및 향후 추진 방향을 주제로 황현숙 희원빌 대표가 돌봄로봇 활용과 관련 향후 방향-요양원 경험을 다뤘고, 장순일 파주시노인복지관 부장의 '돌봄로봇 활용과 관련 향후 방향-가정 경험을 중심으로', 김기주 선한빛요양병원장의 '돌봄로봇 활용과 관련 향후 방향-요양병원 경험을 중심으로', 육선우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 센터장의 '돌봄로봇 신기술과 안전기준 마련'을 발표한다.
강운규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돌봄로봇이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기 위한 정책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국립재활원은 돌봄을 받는 자와 돌봄을 주는 자의 삶의 질 향상과 돌봄로봇 활성화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