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직업훈련기관인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원장 김종원)과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이 영등포구 일자리정책 활성화 및 주민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10월 17일 영등포구청에서 진행됐으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김종원 중부·남부기술교육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추후 △영등포구민 대상 직업훈련 수강생 모집 홍보 △영등포구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과정 개설 △영등포구 내 구인 · 구직 매칭 및 영등포구민 취업 연계 우선 지원 △영등포구 취업 지원 서비스에 필요한 행사 협조 및 강사 · 프로그램 지원 △기타 상호발전에 필요하다고 합의한 제반사항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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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좌)과 김종원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장(우)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은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에게 서울시 전액지원으로 무료 직업교육을 진행하는 공공직업훈련기관이며,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중부캠퍼스와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남부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과정은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대상이면 지원 가능하며, 서울시에 외국인 등록된 자로 영주권 취득자 또는 배우자가 내국인인 자 및 자녀여도 지원 가능하다. 남부캠퍼스의 경우 서울시 과정을 교육받은 서울시민에게 기숙사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과정 이외에도 중부캠퍼스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과정을, 남부캠퍼스는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비과정을 운영하여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다.
김종원 원장은 “영등포구는 중부캠퍼스와 남부캠퍼스 모두 인접한 위치에 있으며, 대중교통이 편리해서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영등포구민이 교육에 참여하길 희망한다.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영등포구민에게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