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관광개발은 '기차여행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가운데 2개의 아이디어를 일부 활용해 실제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당일 일정의 경북 안동 여행과 충북 옥천 여행상품이다.
안동 당일여행 상품인 '당신의 쉴 틈'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상품으로 '어른이'를 위한 혼행 기차여행이 콘셉트다. 예술의 끼가 느껴지는 '예끼마을', 월영교를 방문하고 안동브루잉컴퍼니를 방문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이용해 맥주 만들기 체험을 하는 여정이다. 차량 내 좌석 사이 적정 거리 유지 는 등 혼자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배려도 더해졌다.
옥천 당일여행 상품인 '자연과 함께하는 옥천웰니스투어'는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가운데 하나다. 천혜의 자연을 감상하는 일정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청호와 수생식물이 어우러진 '수생식물학습원'을 비롯해 농심테마공원, 옥천구읍 등이 여정에 포함된다.
두 여행상품은 11월까지 운영된다. 성인 기준 1인 8만9000원부터.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청년 세대의 기차여행 관련 창작의식을 고취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차 연계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