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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업계는 "차량용 요소 재고가 70일분 확보되었으며 2.5개월분이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수입될 예정"이라며 "현재 중국에서 수입하는 요소 수급에 차질은 없다. 동남아·중동 등 수입 대체처도 이미 확보되고 유사시에 대비해 도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업계는 "소비자의 불안심리 등으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부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는 유통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조업계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KOTRA는 "중국 내 요소 거래가격이 보합세에 있고 현지 요소기업의 생산량도 회복되어 가는 등 추가 수출 축소의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동향을 설명했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이번 중국의 요소 수출 축소는 비료용 수출물량으로 중국 정부차원의 공식 조치가 아님을 여러 외교채널을 통해 확인했다"며 "2년 전과 달리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있고 대응체계도 갖춰져 있어 국민들께서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요소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요소수 생산과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