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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획전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탄소 흡수의 해결책인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기획전 최초로 국내에서 촬영된 사진이 전시 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2010년 국내에서 사진전을 처음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해외에서 촬영된 사진만을 전시해왔다.
별도로 구성된 '한국, 지속가능한 journey' 공간에서 한국관광공사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사진공모전 수상작 가운데 제주 쇠소깍, 양주 나리공원 등 우리나라의 숲, 나무와 관련된 사진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친환경을 생각하는 관광의 중요성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숲이 미래 세대에게 소중하게 전달해야 할 유산임을 강조하며 기획전을 찾는 시민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홍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여행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박용환 한국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4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기후위기를 절감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을 함께 공감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