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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는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10회째를 맞는 올해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4개 관광기업이 참여한다. 최근 유니콘 기업으로 부상하며 구직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야놀자를 비롯해, 아고다, 인터파크트리플 등 관광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파라다이스, 아시아나에어포트, 워커힐, 조선호텔앤리조트, 레고랜드, 아쿠아플라넷 등이 함께한다.
온라인 박람회는 구인·구직자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 희망 기업, 구인 관련 직무내용, 고용 형태, 근무환경, 전형 방법 등 구체적인 채용정보를 사전에 공유한다. 구직자는 채용정보를 입사서류를 사전 등록하고 취업 희망 기업의 면접시간 예약을 할 수 있다. 면접은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청년층, 신중년, 경력 보유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관광산업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 인재들이 능력을 발산할 수 있는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학생 카지노 딜링 경진대회' '관광통역안내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취업 타로, 이미지 컨설팅, 1분 캐리커처 등의 행사도 마련한다.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 가이드와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리스타트존'을 별도로 배치해 해당 계층의 채용 의사가 있는 관광기업과 연결한다. 올해는 한국장애인개발원도 참가해 실제 장애인 채용 의사를 밝힌 호텔과의 원활한 구인-구직 연결을 지원한다.
이재환 공사 부사장은 "관광공사에게 관광기업과 관광산업 구직자들 모두 소중한 고객"이라며 "양쪽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일자리 매칭을 통한 인재 중심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