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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K-콘텐츠와 관광의 연계를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 열풍을 몰고 온 K-콘텐츠가 관광과 이어지도록 친근한 방식으로 한국을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MZ 소비자들의 니즈 파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희소성 있는 콘텐츠 경험을 중시하는 글로벌 MZ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공간 마케팅 트렌드를 민첩하게 파악해서 하이커의 운영 전반에 반영해오고 있다"며 "기존의 전통적인 관광홍보관 운영방식을 벗어나 공간 매력도를 강화하고 한국 방문객의 경험을 확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콘텐츠 큐레이션과 민간 브랜드와 협력을 통해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고 하이커 그라운드만의 '세계관'을 설정해 하이커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하이커의 '마이 스테이지' 체험을 추천했다. 그는 "하이커 2층 K-팝 그라운드에 위치한 '마이 스테이지'는 XR(확장현실) 기술로 구현한 100여 종의 가상배경을 선택해 원하는 K-팝에 맞춰 자신만의 뮤직비디오, 숏폼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곳"이라며 "꼭 한번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