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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가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세계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한 것으로 매직 판타지아를 잿빛으로 물들이려는 악당 '쉐도우'에 맞서는 도로시의 이야기를 담았다. 로티와 로리는 매직 판타지아의 엔지니어로 변신해 도로시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어린이 뮤지컬 제작사 HJ키즈, EBS미디어와 협업해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를 제작했다. 특히 34년 간 테마파크 운영 및 자체 공연 기획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뮤지컬 스토리 기획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해 뮤지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롯데월드는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를 통해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 영역을 다시 한번 확장했다. 최근 추억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재개봉하고 신규 굿즈로 탄생하는 등 각종 산업 분야에서 콘텐츠 IP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롯데월드의 캐릭가 본격적으로 테마파크 밖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캐릭터 IP 확장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롯데월드는 캐릭터 등 콘텐츠 IP의 적극적 활용을 위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여하는 등 테마파크 밖 진출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더욱 활발하다. 앞서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롯데월드 럭키랜덤키링을 출시해 '키덜트족'에게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에는 롯데리조트속초에 로티·로리를 테마로 꾸며진 캐릭터 객실을 오픈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테마파크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롯데월드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