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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정부관광청, 휴가시즌 겨냥 ‘2023 마카오 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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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07. 10. 13:44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마카오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 열어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트래블 마트'와 '관광정보 및 혜택 제공하는 로드쇼'
마카오
마카오 세나도 광장/ 마카오정부관광청 제공
마카오정부관광청이 13일부터 17일까지 '2023 마카오 위크'를 개최한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행사 기간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을 비롯 마카오 최대 호텔 그룹 관계자들이 내한할 예정이다.

마카오 관광산업 각 분야의 대표단들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행사인 트래블 마트가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마카오를 대표하는 13개 호텔을 비롯해 마카오국제공항, 에어마카오, 다수의 국내 여행사 등 관계자 및 바이어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 업체들은 일대일 미팅을 통해 최신정보를 공유하는 등 향후 상품 개발과 협력을 모색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카오 관광정보와 여행 시 활용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는 로드쇼가 '무한매력 마카오'라는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열린다. 갤럭시, MGM, 샌즈, 윈, 멜코, SJM 등 세계적 마카오 호텔 그룹들도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마카오 호텔 정보 등을 제공한다.

로드쇼에서는 마카오의 세계문화유산, F3 그랑프리, 동서양의 건축문화 등 마카오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문 안무가 모니카와 립제이가 오프닝 공연을 선보인다. 또 14일 당일 출발하는 마카오 항공권과 호텍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마카오로 순간이동' 이벤트도 열린다. 여행·여가 플랫폼 기업 '여기어때'는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각각 5만원, 3만원 숙박 할인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진에어, 에어마카오, 캐세이퍼시픽은 인천-마카오 게임을 통해 왕복 무료항공권을 증정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마카오
복합 관광 문화 단지 '코타이 스트립'/ 마카오정부관광청 제공
마카오는 현재 별도 격리 및 PCR 검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지난 1월과 4월부터 에어마카오와 진에어가 직항 노선을 운영 중이다. 7월부터는 에어부산이 부산-마카오 직항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다.

유치영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마카오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으며, 특히 호캉스를 즐기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다"며 "자유로운 여행이 본격 재개된 만큼 마카오 위크를 통해 팬데믹 이후 새롭게 단장한 마카오를 먼저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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