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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K-컬처 팝업 공간은 30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송정정거장에 선보인다. 해당 공간은 한국 고유의 색으로 염색한 천을 활용해 꾸며진다. 외국인 방문객은 이곳에서 한국방문 초대장을 지인들에게 쓸 수 있다. 초대장은 팝업 운영이 끝난 후 국제 우편으로 발송된다. 한글 이름으로 도장 만들기, 종이 갓 제작하기 등 K-컬처 체험 행사도 열린다.
문체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해운대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입장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야간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용두산 공원 등에도 릴레이 K-컬처 팝업 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에 이어 뉴욕 록펠러센터(7월 중순)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8월) 등에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