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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제지사 대표를 비롯해 전후방 업계·학계·유관단체 대표, 정부관계자 등 모두 1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지산업발전 유공자 9명에게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올해 종이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발표,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복진 제지연합회 회장(태림 대표)은 "'종이는 처음 발명 당시 기록과 전달의 수단이었지만 우리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오늘날에는 친환경 대체재와 산업의 기초소재로 그 영역을 확대해 가는 등 사회, 문화, 경제적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지연합회를 비롯해 8개 제지 전후방 유관단체(서울경인지류도매업협동조합·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한국지대공업협동조합·한국펄프종이공학회)는 기계식 종이를 최초 양산한 1902년 6월 16일을 종이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