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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통영 원도심 여행 디지털 플랫폼 '통영원픽', 섬 관광 맞춤정보 서비스 '아일랜드 570', 섬 관광객을 위한 오프라인 '아일랜드 웰컴 센터', 도심 속 야간관광 특화 콘텐츠 '투나잇 통영' 등을 조성한다.
통영시는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여행코스를 계획해주는 인공지능(AI) 통영메이트 서비스와 동피랑 등 통영의 주요 관광지와 구시가지를 관통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구축한다. 특히, 통영 시내와 섬 사이의 교통이 중요한 만큼 실시간 여객선 위치와 날씨에 따른 예약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 주민, 전문가 등이 포함된 지역 협의체를 구축하고 공사와 함께 데이터를 활용한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스마트관광 생태계의 확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재환 공사 부사장은 "통영은 2022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1호로 선정돼 공사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한 경험이 있으므로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관광 서비스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대표 관광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섬과 해양 자원을 보유한 통영시에 스마트관광을 도입하여 스마트 해양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