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간 임시정부수립기념일 수업사례도 공모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이 주관하는 '임정애(愛)듀'는 최근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초·중등 교사 18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 활동을 통해 임시정부기념관과 교사들은 학교 현장과 기념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기념관 체험북(Book)'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임시정부 역사의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함께 임시정부 관련 수업사례 공유,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기념관 체험교육 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임정애(愛)듀'를 통해 개발 또는 제시된 체험교육 의견과 결과물은 기념관 체험·교육프로그램에 접목해 활용하고, 학교현장 교육 우수사례는 전국의 초·중등 교사들이 참여하는 교원 연수과정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SNS 등에 적극 홍보하는 활동들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과 가치를 온전히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일선 학교에서 임시정부 역사에 대한 교육을 유도하여 항일 독립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했던 임시정부와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억·계승하기 위해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처음 진행하는 사업이다.
수업사례 공모는 임시정부기념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이메일(hwangdohwangdo@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수업사례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우수학급에는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제작한 '안녕? 대한민국 임시정부' 증강현실(AR)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장은"초·중등 교사들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를 유도하여 진행하는 교육연구 모임인 '임정애(愛)듀'와 우수 수업사례 공모전은 우리 미래세대들이 임시정부의 역사를 배우고 기억하는 학교 교육 활성화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