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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감사직을 역임하고 2021부터 이사직을 수행한데 이어, 2022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임자의 잔여 임기 동안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이날 회장 선출로 박 시장은 2025년 1월까지 협의회를 대표해 직무를 총괄하는 회장직을 맡게 됐다.
협의회는 평생교육법에 의거한 법정 협의체로서 지역 평생교육의 진흥을 위해 2004년 9월 설립됐다.
현재 189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74개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허브'의 역할을 하고 있는 협의회는 국내·외 평생학습도시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의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 관계자 연수,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박 신임 회장은 "위대한 도시는 위대한 시민이 만들고 위대한 시민은 학습도시가 만들어 간다"며 "전국이 학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간의 상호 공유와 협력을 도모하고 상생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신임 회장은 "더 나아가 아시아·태평양학습도시연맹(APLC),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 도시로서 전 세계 평생학습도시와의 지속적 연대를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함께하는 협의회 △역량있는 협의회 △소통하는 협의회 △지속가능한 협의회 등 네 가지 전략 아래 도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방면으로 협력사업을 시행하면서 각종 컨퍼런스 및 세미나, 공모사업, 박람회, 간담회, 평생교육 제도개선을 위한 법 개정 연구, 좋은 정책 어워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