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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이번 장터에서는 300여 품목의 농축수산물과 명절성수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와 자매결연도시인 장흥, 영동, 제주, 아산, 완주를 포함해 영광, 하동, 태안, 충주, 서천, 춘천, 속초, 완도 등 전국 24개 시·군에서 참여한다.
품목은 홍성 한우, 영광 굴비, 제주 레드향과 갈치순살, 완도 미역은 물론 돼지고기와 나물, 젓갈, 떡국떡, 한과 등 다양해 설맞이 물품을 알차게 장만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선착순 200명 고객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생산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지역 특산물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판매해 저렴하고 신선한 것은 물론 믿고 구매할 수 있다.
판매자들은 수익금의 5% 이내에서 자발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주민들은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어민과 축산농가는 지역 특산품을 알리며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상호 이익이 되는 설맞이 직거래장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