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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지난해 공모사업 125건 선정…223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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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래 기자

승인 : 2023. 01. 05. 09:07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총리상 등 각종 대외 기관평가 35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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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해 125건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223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또 대외 기관평가에서도 35건의 수상(선정) 실적을 기록했다.

구는 중앙 정부 및 외부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사전에 발굴해 사업부서와 공유하고 매주 간부회의 시 논의해 간부 및 직원들의 관심도를 제고했다.

또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공모사업 대응 전략 교육'을 실시하기도 하는 등 노력을 지속했다.
그 결과 2021년에 비해 선정 건수는 32건(7%), 외부재원 확보액은 14억원이 증가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외부재원 223억원은 사업별 매칭되는 구비를 제외한 금액이며 구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활성화하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다 외부재원을 확보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사업'은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내에 상품기획, 디자인, 제품개발, 전시·판매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비 10억원, 시비 15억원에 구비 10억원을 더해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외 기관평가에서도 35건의 수상(선정)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최근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제12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앞으로도 추가 수상이 예상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이 지난해 노력한 결과 대외평가, 공모사업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도록 직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청량리 일대 광역 중심지 육성 사업, 2050 청년 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청년 인프라 조성, 약자와 동행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10대 핵심과제를 잘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평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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