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특별전은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들로 꾸려지며, 다음 달 14일 아름다운가게 친환경 매장 대전탄방점에서 열린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진행하며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겨왔다. 회사 측은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통해 지난 10년간 총 3만5523점의 헌 물품을 재활용했다고 전했다. 총 20만2427㎏ CO2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양이며, 소나무 7만3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들은 물품 판매 수익 약 5000만원을 비롯, 협력사와 일대일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약 1억8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을 저소득 가정의 아동, 어르신, 홀몸 어르신을 위해 쌀,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사용한다.
2018년부터는 일부 금액을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숲과 도심 공원 조성 사업에 쓰고 있다. 내년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아름다운 숲 및 도심 공원 조성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 임직원들과 협력사의 기부가 만들어낸 놀라운 결과물이며,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에 10년간 변함없이 적극 동참해주신 협력사 및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하이트진로는 환경을 보호하고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