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게임 참여로 하와이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1인당 815원 자동적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811010007089

글자크기

닫기

이하은 기자

승인 : 2022. 08. 11. 10:46

clip20220811103846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 게임 '알로하 독립RUN' 화면. / 제공=국가보훈처
휴대전화 게임 참여만으로도 하와이에서 독립자금을 모으며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지원할 수 있는 캠페인이 추진된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제77주년 광복절과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의 이민 노동자로 살며 독립자금을 지원했던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한 '독립자금 적립' 캠페인을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오는 17일까지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연하지 않은 일상'이라는 주제로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 콘텐츠 '알로하 독립RUN'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독립자금이 적립되는 형식으로, 게임에 참여한 인원 1명 당 지원금 815원이 적립된다. 참여 인원만큼 적립된 지원금은 LG유플러스에서 전액 마련해 하와이 한인재단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100년 전 선열들의 간절한 염원과 주저하지 않은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는 조국독립을 쟁취해 낼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오늘날의 번영된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국가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