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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는 ‘2022년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주택 소재지의 구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2016년부터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의 노후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공사 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보조·융자)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425건의 보조금 및 융자금을 지원하는 등 매년 집수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집수리 보조·융자 사업의 경우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이 지원 가능하다.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노후주택은 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집수리 보조금은 공사비용의 50% 이내에서 단독주택에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융자금은 공사비용 80% 이내에서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주택이 소재한 자치구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및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집수리 보조금을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하고, 일반 신청자의 경우에는 자치구 사전평가 및 시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여장권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저층 주거지 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집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