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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 방송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같은 내용의 근무 지침을 공개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메모를 통해 전체 직원의 20%는 재택근무를 할 수 있고, 또 다른 20%는 근무 부서가 아닌 다른 지역 사무실로 출근해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60%는 며칠 동안 사무실로 출근해 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구글은 지난해 12월 일주일에 사흘은 직원들이 다시 사무실에서 일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지역별 상황에 맞춰 사무실 근무를 재개하겠다고 했으나 사무실 복귀 지침을 다시 완화한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더 많은 직원이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도록 구글이 근무 규칙을 완화했다”고 전했고, CNBC 방송은 “구글이 직장 복귀와 관련해 엄격한 접근법을 취했으나 이를 누그러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