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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톡톡]‘그 분’이 윤여정 칭찬 대열에서 빠진 이유는?...안성기 “약속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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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1. 05. 01. 09:00

윤여정
아카데미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이 검은 드레스 입고 시상식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제공=연합뉴스
★ 윤여정 칭찬에 ‘그 분’이 안 보이네… = ‘윤여정’으로 시작해 ‘윤여정’으로 끝난 한 주였습니다.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과 솔직담백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입담이 한미 양국을 들었다 놨다 했는데요. 그와 친분이 깊은 연예계 지인들은 이번 쾌거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특집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들만이 알고 있는 윤여정 관련 일화 등을 얘기하며 “당연한 결과”라고 입을 모아 축하했습니다. 그런데 윤여정의 수상을 누구보다도 격하게 축하해야 할 김수현 작가가 이들 사이에서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김 작가는 윤여정이 연기자로 다시 출발할 수 있도록 드라마 ‘사랑와 야망’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등에 연달아 캐스팅하는 등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김 작가가 이상하리만큼 침묵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 영화계 관계자는 “10여 년전 벌어진 일인데, 작품 해석을 둘러싼 의견 차이로 두 분이 요즘은 왕래하시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작품 외적인 일에 나서기를 극도로 싫어하는 김 작가가 당신까지 칭찬 대열에 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입을 닫으신 것일 수도 있다. 속으로는 가장 기뻐하고 계실 것”이라고 귀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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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가 타이틀곡 ‘마피아 인 더 모닝’의 녹음 에피소드를 밝혔다./제공=JYP엔터테인먼트
★ 박진영, 있지 새 앨범 녹음 중 조명을 활용한 이유는? = 걸그룹 있지가 30일 새 앨범 ‘게스 후’로 컴백했습니다. 이들은 컴백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 ‘마피아 인 더 게임’의 녹음 뒷얘기를 들려줬는데요. 이번 녹음에 직접 참여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박진영은 마피아 게임을 콘셉트로 한 타이틀곡이므로 멤버들이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게 “(녹음실의) 조명을 낮춰보는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덕분에 녹음이 잘 마무리됐다고 합니다. 있지는 박PD의 깨알같은 센스로 곡의 디테일이 살아나고 감정이 잘 담긴 것 같다며 고마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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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회복한 안성기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홍보에 나선다/제공=엣나인필름
★ 안성기, 취재진과의 약속을 위해서 =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국민배우’ 안성기가 오는 12일 ‘아들의 이름으로’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지난달 28일 진행된 언론 시사회를 시작으로 1일 광주에서 진행되는 유료 시사회까지 내리 참석해 관객들을 만난다고 합니다. 또 향후 진행되는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도 참여한다고 해 관계자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장시간 이어지는 릴레이 인터뷰에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주위 사람들이 “인터뷰 시간을 조정해도 된다”고 귀띔했지만, 취재진과의 약속을 위해 참여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건강 악화로 영화 홍보 일정을 취소했던 것이 마음에 남았기 때문이라는데요.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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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오른쪽)가 김옥빈이 출연하는 OCN ‘다크홀’ 제작발표회의 진행을 맡았다./제공=OCN, 아시아투데이DB
★ 방송인 이지애의 아쉬운 진행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OCN ‘다크홀’ 제작발표회의 MC를 맡았는데요. 그는 주연 김옥빈을 상대로 “마스크를 써도 미모가 가려지지 않는다” “(극중 캐릭터가 터프한데) 여배우로서 아쉽진 않나”라며 외모 편향적인 질문만 내리 던져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김옥빈 역시 이러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어색한 미소를 짓기도 했는데요. 또 이지애는 임원희에게 “김옥빈처럼 예쁜 배우가 (친해지고 싶어) 주위를 서성인 걸 몰랐느냐”고 물어봐, 부끄러움 많기로 소문난 ‘돌싱’의 대명사 임원희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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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희가 ‘나빌레라’의 은호에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다./김현우 기자
★ 홍승희 “은호에 더 공감갔던 이유는요…” = 시청률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한 tvN ‘나빌레라’가 최근 종영했는데요. 70대에 발레에 도전한 덕출(박인환)의 손녀 심은호를 연기한 홍승희가 본지를 찾아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는 극중 은호가 아버지의 반대를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찾는 모습에 감정을 이입할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실제 본인도 배우를 꿈꿨을 때 아버지의 반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아버지가 대 놓고 반대를 하진 않았지만 뒤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더라”라며 웃어 보인 뒤 “그래서 은호가 아버지와 부딪히는 장면에 더욱 공감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앞으로도 공감이 가는 다양한 역할로 대중들과 만나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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