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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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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승인 : 2021. 03. 31. 10:41

LIG넥스원-한국로봇산업진흥원, 착용로봇 기술발전 관련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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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착용로봇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 본부장(왼쪽)과 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G넥스원이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사업으로 부각된 로봇산업 분야 기술 저변을 넓히기 위해 국내 산·학·연과 업무협약(MOU)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IG넥스원은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연구개발(R&D)센터에서 강동석 연구개발 본부장, 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착용로봇 기술발전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로봇산업진흥원은 △착용로봇 인증·시험평가 기술 공동개발 △연구개발 과제 공동 기획 및 연구 △제품 디자인 기획 및 기술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기술자문, 기술자료 정보 공유 등의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착용로봇은 고령화, 노동인구 감소 문제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 전반에서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LIG넥스원의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이 인천공항 작업현장에 시범 도입되는 등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연구개발이 이뤄졌다.
또 로봇산업 분야는 지난해 과기부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통해 발표한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되는 등 국방분야를 넘어 아니라 민수 분야의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MOU를 통해 착용로봇 생태계 강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분야 전반에 큰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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