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노동자 국경출입 합법화 제안]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의 계절성 노동자들이 미국 국경출입 합법화를 미국에 권고하겠다고 언급했다.
멕시코 노동자는 미국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력이다. 새로운 협정은 이들 단순 노동자의 숫자, 계절적 유입 시기 등을 조율하는 노동자 보호막을 만들자는 것이다. 정부 간에는 이미 지난 12월부터 물밑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는 유전 채굴보다 교육에 치중하라]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인 빌 게이츠가 지난달 26일 멕시코의 교육수준이 너무 낮다며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브스멕시코를 통해 “내가 만약 멕시코를 이끈다면 교육을 통해 인재 양성에 더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사부족을 조속히 해결해 2050의 세계적 석유 소비감소에 대비해야 한다고도 권고했다.
[멕시코 대통령, 유전자 조작 옥수수 재배·수입 전면 금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오는 2024년부터 옥수수 수입·사용금지를 선언했다.
국민 건강에 유해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유전자조작식품 생산과 수입 금지를 통해 국민 식탁을 지키겠다는 것이 첫째다. 식품의 해외 의존도를 염두에 둔 조치로도 보인다. 멕시코는 국민 식품인 또띠아용 흰 옥수수 자급은 충분하지만 가축 농가에게는 수입 옥수수 조달이 중요하다고 한다.
[캐나다의 여행 금지로 멕시코 경제 타격]
캐나다 정부가 지난 1월말 발표한 3개월간 멕시코·캐리비안 지역 여행금지 조치가 멕시코 경제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 차원인데 멕시코로서는 관광객이 200만명 줄어들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멕시코의 대표적 관광지인 칸쿤, 로스 카보스 등이 특히 그렇다.
[텍사스에 뿌리내린 멕시코의 숨결]
현재 텍사스 인구의 45%가 직간접으로 히스패닉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각종 선거에서도 정치적 위상을 확대하고 있다. 남미 모든 히스패닉계가 합세하면 히스패닉 없이는 미국, 그중에서도 텍사스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됐다, 이들은 텍사스 노동시장의 5분의 3을 차지한다.
성실하다는 평판을 듣고 있는 히스패닉들은 자영업과 전문직에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오랫동안 텍사스가 자기 땅이라고 여겨오다가 연방에 편입되면서 땅을 잃고 법적 지위마저 흔들렸다고 생각하는 멕시코인들이 여전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