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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은 이번 태풍 ‘마이삭’이 올해 첫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으로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예방 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각 역사별 점검반을 편성해 침수, 토사유실 우려가 있는 곳과 보유하고 있는 수방자재 등 장비 현황을 점검했으며, 강풍으로 인한 탈락과 낙하 위험이 있는 고객안내표지 등 시설물을 고정·강화 조치했다.
SR은 이번 태풍이 거센 바람과 동시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태풍의 이동경로, 기상특보 등 기상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피해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 보고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물러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체제 가동을 통해 안전한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