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영어사랑방은 2008년부터 구에서 운영해 온 성인 대상 원어민 영어회화 프로그램이다. 부담 없는 수강료와 수준별 영어 회화 수업을 할 수 있어 구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수업은 낙성대에 위치한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진행된다. 월~목요일은 한 시간씩 주 2회, 금요일은 2시간 수업을 받게 된다. 레벨테스트를 거쳐 8~20명 내외의 그룹으로 이뤄진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기초 회화부터 소그룹 스터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청·장년층, 노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주민등록상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구민과 구 소재 직장근무자 또는 사업자다. 수강료는 6개월에 12만원이다. 65세 이상 노인 및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는 50% 감면 혜택이 있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관악영어마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영어마을관악캠프 또는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집 가까운 곳에서 영어도 배우고 이웃끼리 소통하는 즐거운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