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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내정자는 한국여성재단, 참여성노동복지터 이사,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등 여성·가족 분야 사회단체에서 수년간 활동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으로 임용돼 여성·가족 분야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가족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정무부시장으로 발탁한 것은 민선7기 핵심과제인 ‘돌봄’을 정책적으로 구현해 민생과 현장중심의 생활시정을 추진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 내정자는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이달 중 정무부시장으로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