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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은 전주보다 2%p 내린 45%로 집계됐다.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1%p 상승한 45%로 긍정평가와 같았다. 직무수행에 대한 긍·부정평가 모두 40%대인 상태가 유지된 것은 7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어느 쪽도 아님’(4%)이나 ‘모름·응답거절’(7%) 등으로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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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0%,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1%가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한국당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54%로 긍정(23%)보다 더 높았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 응답이 지난주보다 9%p 오른 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북한과의 관계 개선’(14%),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복지 확대’(5%), ‘서민 위한 노력’(이상 4%) 등의 순이었다.
부정 평가자는 부정평가한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0%),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최저임금 인상’(5%),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독단적·일방적·편파적’ ‘북핵·안보’(이상 4%) 등을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p 상승한 38%, 한국당은 지난주와 같은 21%였다. 정의당은 1%p 오른 9%, 바른미래당은 1%p 내린 5%, 민주평화당은 1%오 지난주와 변함없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p 올라 27%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