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배려심' 여성은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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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5월 1일부터 12일까지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회원 457명(남198명·여259명)을 대상으로 ‘미래 배우자에게 원하는 덕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남성 응답자는 ‘배려심’에 이어 ‘이해심’(28%), ‘존중’(19%), ‘책임감’(11%), 기타(5%) 등을 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은 ‘책임감’에 이어 ‘배려심’(29%), ‘공감대’(22%), ‘이해심’(15%), ‘기타’(3%) 등을 꼽았다.
이밖에도 ‘결혼 후 배우자가 함께 해줬으면 하는 것’에 대해서는 남성의 58%가 ‘취미활동’을 선택했고 여성의 66%는 ‘가사활동’을 골랐다.
가연 관계자는 “각자의 삶을 살던 개인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 부부가 되기까지는 서로 양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이 원하는 만큼 상대방에게 줄 수 있다면 관계 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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