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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대전사무실은 2014년 연합회가 출범 후 개설한 첫 지방 사무국으로 중소기업청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정부 관계부처와의 상호협력을 보다 원활하게 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 사무실은 대외협력홍보 및 국회 관련 업무를 맡게 되며, 대전 사무실은 주요 정책, 예산 및 회원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임시 총회는 통합 초기 서먹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회의가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 중소기업청 김일호 소상공인정책국장 등 정부·기관 및 연합회 소속 업종별 단체장 및 광역시, 시·군·구 회장을 포함해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 사무실을 열게 된 이유는 정부 조직과의 협력 관계를 보다 튼실하게 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서울과 대전 사무실을 오가면서 전국에 있는 업종별 지역 회장들과 함께 소상공인관련 사안들을 보다 심도 깊게 이야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규 소진공 이사장은 “지금은 업종별 현장의 목소리가 필요한 시기다”며 “소상공인연합회와 적극 협조해서 전국에 있는 업종별 소상공인 단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중기청 국장은 “과거의 소상공인 정책이 없었을 때 소상공인 폐업률은 27%였지만 소상공인 정책이 시작된 후 소상공인 폐업률 14%로 줄어들었다”며 “이로 인해 한해 5조3000억원의 비용 낭비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기청은 소상공인의 가치를 충분히 공감하고, 소상공인연합회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보다 성장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소식에 앞서 2016년 첫 임시총회를 열어 안건처리와 단체장들에게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소상공인 주간행사에 보다 많은 회원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