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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고용보험 20주년 기념식 영상메시지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고용보험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우리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동시장 개혁을 지속 추진해 나가면서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특히 노동시장의 안정성과 활력을 높이고 있는 고용보험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년 동안 고용보험은 우리의 일자리와 생활안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큰 역할을 해 왔다”면서 “우리 앞에는 노동시장의 많은 구조적인 문제들이 놓여 있는데 노사가 힘을 합해 좋은 환경을 만들고 미래지향적인 고용보험제도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 노사정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서로가 한 걸음씩 양보하는 상생의 지혜를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지난 20년 동안 큰 역할을 해 온 고용보험이 노동시장의 틀을 바꾸고 미래 세대의 희망을 키우는 길에도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