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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8일 메르스 긴급현안질의... 문형표 장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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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아 기자

승인 : 2015. 06. 02. 19:09

2일 국회 보건복지위 출석 요구는 난색
메르스 의심환자 격리센터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 입구에 메르스 의심환자 격리센터가 설치돼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여야는 오는 8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과 관련,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국회 본회의에 출석시켜 긴급 현안질의를 하기로 했다.

2일 민현주 새누리당,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8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문 장관으로부터 메르스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

당초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열고 메르스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문 장관이 이번 주 동안 사태 수습으로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통보해 와 무산됐다.

야당 복지위원들은 상임위 개최는 무산됐지만 대책 마련을 위해 당 워크숍 일정을 포기하고 국회로 이동했다.
여야는 또 6월 국회를 오는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30일 동안 열기로 했으며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6월 25일과 7월 1일 양일로 합의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이날 워크숍 장소를 떠나며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간 상임위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장관이 이번주는 곤란하고 대비해야한다고 다음주 출석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 야당 의원끼리라도 대책을 마련하고 상황에 대해 대응해야하지 않나 싶어 돌아가기로 했다”고 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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