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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목포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상2층, 연면적 1169㎡(건축면적 894㎡) 규모로서 국비 45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흑산도 여객터미널 재건축이 추진된다.
흑산도항 여객선터미널은 1985년 준공된 건축물로 내구연수가 30년이 경과됨에 따라 시설물이 노후 되고 이용객 수에 비해 협소하여 흑산도항을 찾는 관광객의 휴식공간이 부족하고 인근 해안경관의 미관을 해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으며, 오랫동안 흑산도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수산청 관계자는 “흑산도항 여객선터미널 재건축 공사는 주변 해양관광자원의 이미지와 이용객 편리성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내년 공사가 완료되면 다도해의 빼어난 경관과 어우러진 흑산도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증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