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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이번 11차 총회에 최완현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을 수석대표로 국립수산과학원과 수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로 구성된 정부대표와 한국원양산업협회, 업계 인사 등이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업상세자료 제출 의무화, 상어 지느러미 절단 금지, 열대성 다랑어 어업관리 등 보존관리조치 규정의 제·개정 사항, 사무국장 선출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해수부는 “연안 개도국과 한·중·일 등 주요 조업국들이 조업상세자료 제공과 옵서버 보고서 제출을 놓고 상당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번 회의 기간 내에 의견 절충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전했다.
태평양 수역은 전 세계 다랑어 어획량의 71%를 차지하는 해역이다. 특히 태평양 중서부 해역은 우리나라 전체 원양 다랑어 조업선의 86%에 해당하는 154척이 조업하는 어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