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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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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영 기자

승인 : 2014. 09. 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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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왼쪽)과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7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해외프로젝트 금융지원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무역보험기금 100억원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해외프로젝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조선호텔에서 서지원 신한은행장장과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및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와 수출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험증권을 담보로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력이 미흡해 현지 공장 설립, 기계설비 도입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수출금융 지원 조건과 대상 국가가 확대돼 향후 약 4000억원의 중소·중견기업 중장기 수출금융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하는 창조금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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