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GOP 총기난사 사고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도주한 임 병장을 신속히 체포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망한 병사 후송·유가족 지원과 부상자 치료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사고 경위를 철저히 파악해 최전방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 대변인은 또 박근혜정부를 향해 “장기간의 국정공백 사태로 인해 마침내 전방에서의 기강해이까지 불러오는 것이 아닌지 진심으로 걱정된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안보태세에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