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중 8명은 현직 법관이고 법관 출신 변호사는 1명이다. 여성 후보는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9일까지 법원 안팎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후보자 3명을 선정해 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이광형 위원장은 "대법원은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고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근본적 가치기준을 정립하는 최고법원이면서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라고 말했다.
아울러 "추천위는 이러한 대법원의 역할과 책임을 염두에 두고, 법률가로서 높은 전문성은 물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면서도 시대의 변화를 읽어낼 수 있는 통찰력과 포용력,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대한 굳건한 의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두루 갖춘 후보자를 추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