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이란 대통령 탑승 헬기, 비상착륙...이란 매체, 기도 방송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63)이 탄 헬기가 19일(현지시간) 오후 비상착륙에 구조대가 급파됐다고 이란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이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주 지사·에너지 장관 등도 탑승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전했다. 이란 매체들은 이날 산악지대인 이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 바르즈건 지역에서 라이시 대통령 일행이 탄 헬기가 비상 착륙했다고 보도했으며 이란..

  • "가자 통치 계획 없으면 연정 탈퇴"… 분열 위기 이스라엘

    이스라엘 전시내각에 참여해 온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가 다음 달 8일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전후 통치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츠 대표는 18일(현지시간)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전시내각이 다음 달 8일까지 6개항의 가자지구 전후 계획을 수립하기를 원한다"며 "이런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간츠 대표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시짱자치구 불교계와 교류 협의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8일 중국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르카쩌(日喀則)시 타시룬포(札什倫布) 사원을 방문해 루상자시 부주지와 한·시짱 불교 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한중도시우호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방문에는 시짱자치구 천펑(陳峰) 외사부주임과 르카쩌시 보포츠런(普布次仁) 외사주임, 츠단(次旦) 부주임 등이 동행했다. 권 회장은 루상자시 스님의 안내로 대웅전을 비롯한 사찰내 전각들을 둘러봤다. 이..

  • 日100엔 숍 연매출 1조엔 첫 돌파…물가 급등 탓

    일본에서 물가가 뛰면서 '100엔 숍' 연간매출이 처음으로 1조 엔(약 8조7056원)을 돌파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데이코 데이터뱅크 조사에 따르면 대표적인 100엔 숍인 '다이소'와 '세리아' 등의 2023년 시장규모가 전년비 약 5% 증가한 1조200억 엔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물가 상승으로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필수품과 잡화 등의 매출이 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2013년 시장규모 6530억 엔에서 1..

  • 농업농촌부장도 낙마, 中 부패와의 전쟁 지속

    이른바 호랑이 사냥으로 일컬어지는 중국의 당정 최고위급 부패분자들과의 전쟁이 끝 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농업농촌부를 책임지는 탕런젠(唐仁健·62) 부장(장관)이 낙마했다. 지난해 낙마한 친강(秦剛·58) 외교부장, 리상푸(李尙福·66) 국방부장에 이은 세번째 현직 부장의 횡액이 현실이 됐다.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는 전날 탕 농업농촌부 서기 겸 부장을 심각한 기율..

  • '서열 2위'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 내정자, 주석·공안장관 겸직한다

    공석이었던 베트남 국가주석에 내정된 또 럼 공안부 장관이 국가주석직과 함께 공안부 장관을 겸임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베트남 국회는 브리핑을 열고 오는 20일부터 개원하는 베트남 정기국회의 인선 계획에 대해 밝혔다. 부이 반 끄엉 국회 사무총장은 "먼저 국회의장(서열 4위)을 선출한 후 국가주석을 선출할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공산당 중앙당위원회는 앞서 국가주석에는 또 럼 현 공안부 장관을, 국회의장에는 쩐 타인 먼 현 국회 부의장..

  • 캐나다 장례비 뛰자…유족들, 시신인수 거부 급증

    장례비용이 크게 늘면서 캐나다 일부 주에서 최근 몇 년 새 유족들이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에서 장례비용은 1998년 6000달러(약 813만원)에서 현재 최고 8800달러(약 1200만원)까지 뛴 것으로 추산됐다. 캐나다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온타리오 주에서는 시신 인수가 거부된 사례가 2013년 242건에서 2023년 1183건으로 늘었다. 대부분 유족이 확인됐지만 금전적..

  • 日 외무상 "이분을 낳지 않으면 무엇이 여성"…발언 하루 만에 철회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선거 유세 현장에서 자민당의 후보를 지지하며 "이분을 우리 여성이 낳지 않으면 무엇이 여성인가"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19일 요미우리신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전날 시즈오카에서 시즈오카현 지사 선거 자민당 후보인 오무라 신이치 부지사에 대한 지지 연설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마이니치신문은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이에 대한 배려가 결여됐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오사카 세이지..

  • 아이브와 장원영에 중국인들 대노, 中 문화 모독

    중국의 누리꾼들이 요즘 무섭게 뜨는 중인 한국의 걸그룹 아이브에게 자국 문화를 모독했다고 주장하면서 그야말로 극대노하고 있다. 특히 주축 멤버인 장원영에게는 중국 내 활동을 봉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아이브는 최근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연히 중국 전역에 이미 쫙 퍼져나갔다. 문제는 비디오에 중국 문화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많..

  • 라이칭더 대만 총통 20일 취임, 양안 관계 암울

    20일 대만의 제16대 총통으로 취임하는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賴淸德·65)) 당선인이 취임사를 통해 대중(對中) 현상 유지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어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암울한 상황에서 좀체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향후 대만해협 주변에서의 긴장 상태가 더욱 고조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이 19일 대만 매체들의 전날 보도들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에 한국인 3명 진출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경연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에 한국인 3명이 진출했다. 19일(현지시간)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바이올린 부문 결선 진출자 12명에 한국인 유다윤, 아나 임(임도경), 최송하가 포함됐다. 결선 진출자들의 국적으로는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1명, 우크라이나 1명, 카자흐스탄이 1명이다. 결선은 벨기에 브뤼셀의 클래식 고등교육·에이전시 기관인 '뮤직 샤펠'..

  • 트럼프 "총 소유자 모두 투표 나서게 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전미총기협회(NRA) 회원들 앞에서 "총기 소유자들을 투표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NRA는 텍사스 주 달라스에서 연례 총회를 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단에 오르기 직전에 공식적으로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기 소지와 사용 권리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2조가 "투표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4년 더 집권할 경우 "당신들 손에서 총을 빼앗을 것이란..

  • '피격' 슬로바키아 총리 호전됐지만 여전히 위중…"직무대행 불필요"

    거리에서 괴한의 총격을 당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의 상태가 다소 좋아졌지만 여전히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18(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피초 총리의 상태를 이같이 발표했다. 로베르트 칼리냐크 슬로바키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피초 총리가 수술받은 뒤 예후가 낙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심각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초 총리와 제한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 크렘린궁 "푸틴 방북 준비 진행"...방북시 김정일 때 2000년 이후 24년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울러 푸틴은 북한과의 관광교류 현황 등에 관한 보고를 천연자원부 장관으로부터 받았다고 타스는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타스에 "(푸틴의 북한) 방문 준비가 제 속도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이 이날 북·러 정부 간 협력위원회 수장이기도 한 알렉산드르 코..

  • K 군장비 수입 폴란드, 국경 강화와 방공망 건설에 3조6000억 투입

    폴란드 정부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벨라루스와 맞댄 동부 국경 강화에 100억즈워티(3조4600억원)를, 유럽형 방공 무기체계 건설에 5억즈워티(1730억원)를 각각 투입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AFP·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이날 폴란드 남부 크라쿠프에서 열린 몬테 카시노전투 80주년 기념식에서 100억 즈워티를 투입해 동부 국경을 강화하는 '동부 방패' 계획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몬테 카시노전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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