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臺 민진당 정권 3기 출범 D-15, 양안 긴장 팽팽

    지난 1월 13일의 총통 선거에서 승리한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3기 정권의 출범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긴장도 급속도로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만해협 부근에서의 중국의 무력 시위 역시 빈번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양안 관계는 너무나도 나쁘다. 당장 국지전에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하기야..

  • 시진핑 5년만의 유럽 순방 시작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5일 예정대로 엿새 동안의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등 유럽 3개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매체들의 5일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베이징에서 전용기를 타고 첫 방문지 프랑스를 향해 출발한 시 주석은 이번 순방에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대동했다. 또 안보라인 수장이자 당정 권력 서열 5위인 차이치(蔡奇) 상무위원 겸 중앙판공청 주임, 외교 사령탑 왕이(..

  • 러, 우크라 주요도시 또 폭격…“민간인 2명 사망·10여명 부상”

    미국과 서방의 군사원조가 우크라이나에 도달하기 전 최대한 전선을 밀어붙이려는 러시아군의 공세에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주의 올레흐 시네후보우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밤 사이 슬로보잔스케 지역에서 49세 남성이 자택 근처에서 러시아군 포탄에 맞아 숨졌다고 말했다. 또 하르키우주의 주도인 하르키우시 시내에도 포탄과 미사일이 떨어져 82세 여성을..

  • '사정바람' 베트남, 마이 띠엔 중 전 총리실 장관도 체포

    부정부패 청산을 내세우고 있는 베트남에서 사정바람이 거세지는 가운데 마이 띠엔 중 베트남 전(前) 총리실 장관이 체포·기소됐다. 5일 뚜오이쩨에 따르면 또 안 쏘 베트남 공안부 대변인은 전날 중 전 장관이 "공무 수행 중 지위와 권력을 남용한 죄로 기소돼 임시 구금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중 장관의 체포·기소 결정은 지난달 30일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 전 장관은 역대 총리실 장관 중 처음으로 기소·체포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 기시다 日 총리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한국 대처 지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4일(현지시간) 이달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우리나라(일본)는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의 대처를 지지하면서 정상회의 등 개최를 위해 3국이 계속 조율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남미를 순방 중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일정 등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일중한 정상회담이나 일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현재 일정 등이..

  • 막대한 전력소비에…태국서 불법 비트코인 채굴기 적발

    태국 경찰이 대규모 불법 비트코인 채굴장을 적발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인 3일 태국 서부 사뭇사콘시에서 운영 중단 상태인 한 얼음 공장의 전력 소비량이 비정상적으로 크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이곳에서 한화 약 26억원 상당의 채굴기 690기 등 장비를 발견해 압수했다. 또 현장에서 한 미얀마인을 체포해 공장 소유주 등 관련 인물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비트코인 불법 채굴..

  •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 20여년만에 최대 손실

    러시아 가스 국영회사 가스프롬이 유럽으로의 천연가스 판매 감소 여파로 20여년 만에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가스프롬은 지난해 6290억 루블(약 9조5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알렉세이 밀러가 2001년 이 회사를 인수한 이후 기록한 첫 연간 손실이다. 2022년 1조2000억 루블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가스프롬의 실적이 1년 만에 급격히 악화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 美 법무부, 일본제철에 US스틸 인수 관련 추가자료 요청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반대하는 미국 정부가 인수합병에 따른 독과점 가능성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선 가운데 최근 추가 세부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일본제철측에 US스틸 인수 제안과 관련한 추가 세부자료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법무부는 일본제철이 15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철강시장에서 독과점이 형성될 가능성은 없는 지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로이터는..

  • 들불처럼 번지는 美 대학가 친팔레스타인 시위…경찰 체포자 2000명 넘어

    미국 전역의 대학가에서 이스라엘군의 무차별한 가자지구 공격에 항의하는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경찰에 체포된 인원이 2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자체 집계를 통해 지난달 17일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종식을 촉구하고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지지하는 시위가 시작된 이후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이날까지 최소 2000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 브라질 뎅기열 최악의 해…사망·감염자 역대 최다

    브라질의 뎅기열 사망자와 감염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브라질 보건부는 최근 들어 확산세가 꺾이긴 했지만 아직은 감염과 사망이 늘어날 수 있다며 긴장의 고삐를 풀지 않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가 발표한 공식 현황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에선 2073명이 뎅기열에 걸려 사망했다. 지난해 기록한 종전 최다 기록 1094명의 2배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올해는 가장 많은 뎅기열 인명피해를 낳은 최악의 해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했다..

  • 키르기즈스탄, 자국민에 러시아 여행자제 권고

    모스크바 크로커스 공연장 테러 이후 러시아 당국이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이슬람국가 출신 이민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반발을 사고 있다. 키르기즈스탄 외무부는 2일(현지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자국민의 러시아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이민국은 "키르기즈스탄 공화국 내무부와 외무부는 러시아 연방의 입국거부 상황에 따른 자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 중에 있다"며 "러시아 당국과 추가 보안조치 및 강화된 출입국 통제 체제를 도입할 때까지 명확한..

  • 튀르키예, 이스라엘과 교역 전면 중단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을 맹비난해온 튀르키예가 이스라엘과의 교역을 전면 중단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튀르키예 정부가 이날부로 이스라엘과 주고받던 모든 물품에 대한 수출입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 협정에 미온적인 자세를 보이며 가자지구 남부 라파 공격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 정부는..
  • [아시아 이슈]日, 동남아 4국에 '홍수 예측지도' 제공… "中견제 목적"

    일본 정부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의 협력 강화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4개국의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홍수에 따른 농지 등의 침수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보여주는 '홍수예측지도(수해리스크맵)'를 내년부터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제공해 수해 방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일본이 인도네시아 등..
  • 이스라엘 손절한 콜롬비아 "집단학살 안돼"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던 콜롬비아가 이스라엘과의 단교를 선언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수도 보고타 볼리바르 광장에서 열린 노동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은 집단학살"이라며 "내일(2일)부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공식적으로 끊을 것"이라고 말했다. 좌파 게릴라 출신인 페트로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
  • 中견제·기술 활용… 동남아 수해예방 나선 日

    일본의 동남아시아 4개국의 홍수피해 경감 지원은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뿐만 아니라 자국의 방재기술 활용도를 보다 넓이려는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방재 소관부처인 국토교통성은 홍수에 대한 사전대비 만전과 폭우 발생 시 이재민들이 원활하게 피신할 수 있도록 활용한다는 취지하에 2022년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의 빈도와 피해 정도 등을 지도(일본 열도)상에 표시하는 수해리스크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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