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ELS 배상비율 30~65%… 뿔난 투자자 "집단 소송 준비"
    #투자자 A씨는 올 1월 지난 2021년 가입했던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만기로 손실이 확정됐다. 최근 은행으로부터 손실에 따른 배상비율 20%를 제안받았지만 너무 낮다며 항의한 상황이다. A씨는 당시 은행 직원으로부터 '절대 손실 날 리 없다'는 말을 듣고 가입했지만, 향후 모니터링콜을 통해 원금손실 내용을 들었다는 이유에서다. A씨는 적어도 30% 이상은 받을 줄 알았는데 20%로 배상비율이 책정됐다며 은행이 제시한 배상비율을..

  • 손보사, 1분기 순익 '역대 최대'… 삼성화재 압도적 1위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순이익 규모로는 삼성화재가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1년 전보다 순이익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현대해상이었다.하지만 이번 실적이 지난해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적용에 따른 착시 효과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보험사의 수익성 지표로 떠오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 손보사들이 장기..

  • 부동산PF 구원투수 요청에… 불만 커지는 은행·보험
    정부가 230조 규모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연착륙을 위해 은행과 보험업권이 구원투수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특히 사업성이 있다고 평가되는 PF사업장에 대해선 시중은행 5곳과 생·손보사 5곳이 공동 출자해 1조원 규모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하고, 필요할 경우 5조원까지 확대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성이 있는데도 유동성이 막혀 진행이 원활하지 않은 곳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사업성이 불충분한 PF사업장에..

  • 평균 수익 10%… 돈 몰리는 TDF
    은퇴 이후 안정적인 노후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타깃데이트펀드(TDF)가 1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고려해 생애주기(글라이드패스)에 맞게 자산을 배분해 주는 TDF가 평균 10%의 높은 수익률을 보이자, 자금 유입이 늘고 있다.1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TDF 설정액은 9조4645억원으로, 올해 들어 5000억원 이상 투자자금이 유입됐다. TDF는 투자자가 설정한 은퇴 예상 연도를 목표시점..

  • 거래대금 증가 호재에도… 증권사 실적 '손실관리'에 갈렸다
    올해 1분기 증권사들의 실적 키워드는 '손실관리'다. 금리인하 기대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로 인한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라는 호재가 발생했음에도, 투자·보유자산 손실이 발생한 증권사들은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선반영한 평가손실·충당금 효과가 1분기에 나타나면서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예전에 투자했던 자산과 보유 인수금융 등에서 손실이..

  •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8월 27일 개막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24'가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전시관에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들이 참여해 혁신적이고 편리한 최신 금융기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

  • 3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3%…전년 동기 대비 0.10%p 높다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0.43%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하락했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발표했다. 3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3%로, 전월말(0.51%)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0.33%)과 비교하면 0.10%포인트 상승했다. 연체..

  • 산은, '기후테크 육성을 통한 산업 대전환' 세미나 개최
    산업은행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후테크 육성을 통한 산업 대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은은 지난 14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산은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기후테크 육성을 통한 산업 대전환 세미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강석훈 산은 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탄녹위, 부산시, 산업은행 기업고객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기후테크 전문가들의 기조강연과 각 산업별 전문가들의..

  •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포도농가 찾아 일손돕기 실시
    NH농협은행은 바쁜 영농철을 맞아 포도 농가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이뤄진 봉사활동에는 김길수 부행장 등 여신심사부문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김 부행장 등 임직원들은 경기 안성 공도읍 마정리 소재 포도 농가에서 포도나무순 치기·지지대 재설치·줄기 와이어 수선·농가 주변 환경 정리 작업 등 튼실한 포도 재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 부행장은 "임직원들의 일손 돕기가 8월에 좋은 수확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

  • 올해 대형주들 목표가 평균 10% 상향 조정…메리츠금융 상승폭 가장 커
    올해 들어 IT(정보기술)·금융 업종의 호실적에 힘입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의 목표주가가 평균 10% 상향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가 연초보다 높아진 종목은 지난 13일 기준 14개였다.목표주가 상승률이 가장 큰 종목은 메리츠금융지주로 지난 1월 1일 6만9000원이었던 평균 목표주가가 현재 10만4250원으로 51.09% 상승했다...

  • 제주은행 서귀포금융센터, 정혜재활원에 기부금 전달
    제주은행 서귀포금융센터는 최근 인근에 위치한 정혜재활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 11일 전달됐다. 이날은 재활원 구성원이 모여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정혜가족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날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민순 제주은행 상무가 직접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오 상무는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자립 생활에 힘쓰고 있는 정혜재활원을 응원한다"며..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하나금융그룹은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함영주 회장이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 환경보호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다회용품 사용하기 △배달 주문 시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

  • NH농협금융, 영농철 딸기 농가 일손 돕기 실시
    NH농협금융 임직원들이 영농철을 맞아 딸기 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다. NH농협금융은 지난 14일 강신노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과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 30여 명이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농가 세 곳에서 작업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딸기농장 비닐하우스 내 제초작업 및 줄기 솎기 작업을 도왔다.강신노 NH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은 "농촌은 인구 감소, 고령화로 인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5913억원…화재는 역대 최고 분기 실적 달성
    메리츠금융그룹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59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총계는 103조 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4.8%로 각각 집계됐다. 메리츠금융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펀더멘탈과 이익 체력을 유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 삼성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 2531억원…전년 比 0.2%↑
    삼성증권이 리테일과 자산관리(WM) 중심의 성과를 바탕으로 1분기 당기순이익을 소폭 개선했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3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531억원으로 0.2% 증가했다.순수탁수수료 수익은 1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고 인수 및 자문수수료가 771억원으로 70.5% 늘었다. 반면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454억원으로 39.4% 줄었으며, 상품운용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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