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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이슈]日, 동남아 4국에 '홍수 예측지도' 제공… "中견제 목적"

    일본 정부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의 협력 강화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4개국의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홍수에 따른 농지 등의 침수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보여주는 '홍수예측지도(수해리스크맵)'를 내년부터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제공해 수해 방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일본이 인도네시아 등..

  • 이스라엘 손절한 콜롬비아 "집단학살 안돼"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던 콜롬비아가 이스라엘과의 단교를 선언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수도 보고타 볼리바르 광장에서 열린 노동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은 집단학살"이라며 "내일(2일)부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공식적으로 끊을 것"이라고 말했다. 좌파 게릴라 출신인 페트로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
  • 中견제·기술 활용… 동남아 수해예방 나선 日

    일본의 동남아시아 4개국의 홍수피해 경감 지원은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뿐만 아니라 자국의 방재기술 활용도를 보다 넓이려는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방재 소관부처인 국토교통성은 홍수에 대한 사전대비 만전과 폭우 발생 시 이재민들이 원활하게 피신할 수 있도록 활용한다는 취지하에 2022년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의 빈도와 피해 정도 등을 지도(일본 열도)상에 표시하는 수해리스크맵..

  • 美 항모패권 맞서 '푸젠함' 가동한 中… 대만해협 긴장 고조

    지난 1일 중국이 전자기 캐터펄드(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사출기) 시스템을 갖춘 3번째 항공모함인 푸젠(福建)함 첫 시험 항해에 나서면서 미국의 해양패권에 도전장을 냈다. 8만톤 니미츠급으로 10만톤급인 미국의 새 항모 제럴드 R 포드엔 못 미치지만 나머지 미군의 니미츠급 10개 항모엔 필적한다. 또 세계적으로 전자기 캐터펄드 시스템을 갖춘 항모는 미국의 제럴드 R 포드함 외엔 없다. 미 해군이 보유한 10개 항모는 모두..

  • "인플레 둔화세 정체" 우려했지만… 금리인상 선 그은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현행 연간 5.25~5.50%로 6회 연속 동결하고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정체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지만 금리 인상에는 선을 그어 금융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연준은 지난해 9월 이후 이날까지 6회 연속으로 금리를..

  • 폭염에 뜨거워진 베트남…물고기 수십만 마리 폐사

    극심한 폭염이 동남아를 강타한 가운데 베트남에서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일 VN익스프레스, AFP는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省) 송머이 저수지에서 폭염으로 인해 지난달 30일부터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폐사했다고 보도했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 몇 주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수위가 낮아진데다 폭염까지 이어지며 물고기가 집단으로 폐사한 것"이라 입을 모았다.현지 언론들은 100~200톤 가량의 물고기가 폐사한..

  • 日, 동남아 4개국에 '홍수예측지도' 제공키로…중국 영향력 차단 목적

    일본 정부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의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4개국의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홍수에 따른 농지 등의 침수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보여주는 '홍수예측지도(수해리스크맵)'을 내년부터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제공해 수해 방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국토교통성은 홍..

  • 여전히 헤매는 中 부동산 산업, 매출 반토막

    국내총생산(GDP)의 약 4분의 1에 기여하는 중국의 부동산 산업이 수년 전부터의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여전히 헤매는 것으로 분석됐다. 100대 관련 기업의 매출액이 거의 반토막이 났다면 이런 단정은 그다지 과하지 않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이 자국 시장정보업체인 중국부동산정보그룹(CRIC)의 데이터를 인용, 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중국 상위 100대 부동산 기업들의 매출액은 31..

  • 푸바오 中에서의 격리생활 곧 종료

    지난달 3일 고향 한국에서 중국으로 귀환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富寶)'가 곧 격리 생활을 끝내고 대중에게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1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微博·중국판 X) 공식계정에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후 푸바오의 격리 검역이 조만간 만료된다고 설명했다. 4분 24초 분량의 이 해당 영상에는 푸바오가 워룽(臥龍)중화자이언트판다원(苑) 선수핑(神樹坪) 기지..

  • 금리인하 지연에 한숨 쉬는 호주 경제…돈벼락 맞은 은행만 싱글벙글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시점이 빨라야 올해 연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주 경제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1일(현지시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순 해외 이민이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중앙은행이 9월이 아닌 11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금리인하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는 이유는 임금과 물가지수, 부동산 가격이 중앙은행의 바람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기..

  • 노동절 中 고속도로 붕괴 사망자 36명으로 증가

    5일 동안의 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인 1일 남부 광둥(廣東)성 메이저우(梅州)시 다푸현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노면 붕괴 사고 사망자가 2일 오전 6시(현지 시간) 기준 36명으로 늘었다. 당초에는 24명이었으나 하룻만에 12명이나 증가했다. 부상자는 여전히 30명으로 파악됐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전 2시 10분께 광둥성에서 푸젠성으로 향하는 구간에서 노면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붕괴된..

  • UCLA대 친이 시위대, 친 팔 시위대 공격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1일(현지시간) 친 이스라엘 시위대가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의 농성 텐트를 공격하면서 캠퍼스가 아수라장이 됐다. 친 이스라엘 학생들은 경찰이 캠퍼스에 진입하기 전 막대기, 쇠파이프 등을 휘두르며 친 팔레스타인 학생들이 만들어 놓은 바리케이드를 공격했다고 이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학교 측은 이날 수업을 중단했고 진 블록 총장은 진상 조사를 진행해 관련자들을 체포, 퇴학, 해고하겠다고 말했다. 앞..

  • 항모 굴기 中… 3번째 항모 과시하면서 美 추격

    중국이 지난 1일 오전 세번째 항공모함인 푸젠(福建)함의 첫 시험 항해에 나서면서 금세기 진입 이후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항모 굴기(우뚝 섬) 프로젝트의 완성을 향해 한 걸음 더 바짝 다가서게 됐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추월을 목표로 한 미국 추격에 향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항모 전력에서도 이제는 미국에 당당하게 맞서지는 못해도 단호히 "노!"라고 외칠 수준에는 이르게 됐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신징바오(新京報)..

  • 콜롬비아, 이스라엘과 단교 선언…볼리비아·벨리즈 이어 중남미 세번째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던 콜롬비아가 이스라엘과의 단교를 선언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수도 보고타 볼리바르 광장에서 열린 노동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은 집단학살"이라며 "내일(2일)부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공식적으로 끊을 것"이라고 말했다. 좌파 게릴라 출신인 페트로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 美, 금리 6연속 동결…'인상 없다' 시그널에 시장 안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현행 연간 5.25~5.50%로 6회 연속 동결하고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정체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지만 금리 인상에는 선을 그어 금융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연준은 지난해 9월 이후 이날까지 6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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