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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경찰 "파타야 '드럼통 살인' 수면제 먹이고 목졸라…계획범죄"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드럼통 살인' 사건과 관련, 피의자들이 돈을 노리고 피해자에게 약물을 먹여 납치한 후 목을 졸라 살해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태국 현지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태국수도경찰국은 "한국 당국으로부터 받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의자 한 명이 파타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한국인을 살해한 것을 인정했다"며 "그가 파타야로 가는 도중 다른 두 명의 피의자들과 함께 피해자의 목을 졸라 죽인 뒤 시신을 플라스..

  • 슬로바키아 총리 피격 중상…“생명 위태로운 상황은 아냐"

    15일(현지시간) 피격으로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로베르트 피초(59) 슬로바키아 총리의 상태와 관련, "현재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은 아니다"라고 토마스 타라바 슬로바키아 부총리가 전했다. 타라바 부총리는 이날 밤 영국 BBC 방송에 파초 총리의 병원에서의 치료가 잘 진행됐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타라바 부총리는 "매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내가 아는 한 수술은 잘 진행됐고 그는 결국 살아남을..

  • 넷플릭스, 올해부터 크리스마스 NFL 경기 독점중계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자국의 미식축구리그(NFL)를 3년간 크리스마스에 중계한다. CNN 등은 15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이날 NFL과의 3년 계약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넷플릭스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NFL 2경기를 전 세계에 방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과 2026년 각각 최소 1경기를 송출하게 됐다. 계약금 관련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 EU, '친러 선전 의혹' 언론사 4곳 제재

    유럽연합(EU)이 15일(현지시간) 친러시아 선전 의혹을 받는 언론사 4곳을 제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베라 요우로바 EU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EU 27개국 대사급 상주대표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재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대상 매체는 체코에 있는 보이스오브유럽 그리고 러시아의 이즈베스티야, 로시스카야 가제타, 리아 노보스티다. 아울러 러시아로부터 자금 후원을 받는 EU 국가의 언론사, 비정부기구(NG..

  • 미 상무장관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규제 규정, 올 가을 발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상무부가 올해 가을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에 대한 규제 규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 소위에 출석해 "국가안보에 대한 위험이 상당히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몬도 장관은 지난 8일 로이터 인터뷰에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한 뒤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정해야 한다"며 "우리는 미국 내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금지와 같은 극단적 조치를..

  •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 감속...금리인하 기대감·증시·유가·금 가격 상승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 둔화 속에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주요 지수와 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47포인트(1.17%) 오른 5308.1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가 5300을 넘은 것을 처음이라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89포인트(0.88%) 오른 3만990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

  • 피격 친러 슬로바키아 총리, 생명 지장 없어...미러우크라 정상 한목소리 규탄

    친러시아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59)가 15일(현지시간) 총 5발을 맞고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슬로바키아 정부에 따르면 피초 총리는 이날 수도 브라티슬라바 북동쪽으로 150km 떨어진 핸들로바 지역에서 피격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 친러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피격 위중 피초 총리의 페이스북 계정의 게시물은 그가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후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앞으로 몇시간이 그의..

  • '초접전' 미 대선 바이든-트럼프, 무청중 TV 토론, 6월 27일, 9월 10일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각각 민주당·공화당 후보로 재대결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첫 TV 토론이 6월 27일과 9월 10일로 확정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CNN방송이 제안한 6월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토론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폭스뉴스에 "그곳에 있을 것"이라며 CNN 본사가 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기를 고대하고..

  • [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 "시진핑, 현명한 정치인"… 방중 앞두고 중국에 힘싣는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중으로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역대 최고 단계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6~17일 이틀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며, 대통령 5선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을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 '사람 같은 AI' 불꽃튀는 경쟁… 재격돌한 구글·오픈AI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1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개발자회의(I/O)에서 챗봇 제미나이1.5 프로와 인공지능(AI)이 탑재된 검색엔진 외에 '보고 듣고 말하는' 기능을 가진 아스트라를 선보여 AI 경쟁이 다시 불붙었다. 2022년 오픈AI가 생성형 AI인 챗GPT를 내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후 구글은 검색엔진 분야가 잠식될 수 있다는 위협을 느끼고 AI에 집중 투자해 왔다. 구글은 100개의 이메일을 몇 초 만..

  • [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 "中, 경쟁 아닌 부정행위" vs "美, 양국협력 심각한 영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180억 달러(약 24조6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대폭 인상을 발표하면서 그 배경은 중국이 "경쟁이 아니라 부정행위(cheating)"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에 즉각 반발하며 "양국 협력 분위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추가 관세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 관련 연설에서 중국정부의 보..

  • 싱가포르 20년 만에 총리 교체… 로런스 웡 신임 총리 취임

    싱가포르가 15일 20년 만에 새 총리를 맞이한다. 아버지 리콴유 전 총리와 함께 싱가포르를 이끌었던 부자(父子)총리 리셴룽(72) 총리의 후임으로 싱가포르를 이끌게 되는 로런스 웡(51) 신임 총리는 취임에 앞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싱가포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웡 부총리는 이날 저녁 8시경 취임 선서식을 하고 제4대 싱가포르 총리로 취임한다. 웡 총리는 취임에 앞서 13일 내각 개편을 발표했다..
  • 日 와세다대 입시 '스마트 안경' 부정 적발

    일본 경시청은 지난 2월에 치러진 와세다 대학 일반 입시에서, 시험도중 문제지를 촬영해 소셜 미디어 X(옛 트위터)로 유출한 수험생(18)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아사히신문이 수사 관계자들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이 수험생은 안경처럼 착용하는 카메라 기능이 있는 장비 '스마트 글라스'를 이용해 문제지를 촬영하고, 이미지를 X에 유출해 답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험생은 지..

  • 푸틴 방중으로 중러 관계 최상 단계 도약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중으로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역대 최고의 단계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국과 적대적 관계인 미국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감하게 됐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5일 전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6일 이틀 일정의 중국 국빈 방문에 나설 예정으로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뤄지는 방중으로 그가 얼마나 중국을 끔찍하게 생각하..

  • 돈 주고도 비판받는 호주정부…부자에게도 전기세 지원

    호주 정부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층과 학생, 연금 생활자를 위한 대규모 지원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소득과 재산에 관계없이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가구에 25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주겠다는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호주 가디언은 15일(현지시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는 호주인에게 왜 현금 지원이 필요한지 의문이 제기된다면서,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낭비라고 비판했다. 지원금을 발표한 재무부 장관이 전력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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