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 급등세… 시총 2위 애플 넘본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7% 가까이 급등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돌파했지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엔비디아는 뉴욕증시 시가총액 2위인 애플과의 격차를 658억 달러까지 줄여 4%만 더 오르면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에 오른다. 뉴욕 유가는 주요 산유국이 감산 조치를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

  • "머스크의 스페이스X, 후발경쟁자 진입 막으려 횡포"
    민간 우주사업 분야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후발 경쟁 기업의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경쟁업자들은 스페이스X 설립자 머스크가 강력한 영향력을 이용해 업계 후발 주자를 시장에서 몰아내려 한다고 주장했다.로켓 제작 업체 렐러티버티 스페이스(Relativity Space) 설립자 팀 엘리스는 스페이스X 관계자들이 화성 프로젝트 자금을 모으려는..

  • 빌 게이츠 전처 멜린다 "여성 위해 2년간 1조3600억원 기부할 것"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전 부인인 멜린다 게이츠가 여성 인권 보호 단체에 2년간 10억 달러(약 1조360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멜린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나는 약 25년 전에 공동창립한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떠나 다음 주 내 자선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게이츠 재단은 멜린다가 2000년 벨 게이츠와 함께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기부..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돈' 형사재판, 배심원단 평결과 미 대선 영향은
    미국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의 최후 변론이 28일(현지시간) 끝났다. 12명의 맨해튼 주민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2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무죄를 가리기 위한 심리에 들어간다.배심원단이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릴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대 징역 4년형에 처할 수 있게 돼 11월 5일 예정된 대선 향방에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무죄..

  • "AI의 유명인 음성 모방 더 이상 안돼"…오픈AI, 새 안전·보안위원회 구성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가 최근 물의를 빚었던 미국 유명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 무단 모방과 같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방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AP통신은 29일(현지시간) 오픈AI가 생성형 AI 관련 기술 개발 과정에 안전 및 윤리 문제를 점검하기 위한 '새로운 안전·보안위원회'(safety and security)를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오픈AI의 새로운 안전·보안위원회 구성은 기존 안전팀이 해체되고 G..

  • 미 하원 이어 초당파 상원의원단 대만 방문 "미, 대만 떠나지 않아"
    미국 초당파 상·하원 의원단이 잇따라 대만을 방문해 대만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방어 공약을 재확인했다. 이에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태미 덕워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일리노이)은 29일 대만에 도착해 이번 방문은 "어려운 시기에 대만에 대한 강력한 초당적 지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자평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댄 설리번 공화당(알래스카)·크리스 쿤스(델라웨어)·러폰자 버틀러(캘..

  • 뉴욕 나스닥, 첫 1만7000 돌파...'파죽지세' 엔비디아 시총, 애플에 육박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돌파했지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이날도 7% 가까이 급등해 뉴욕증시 시가총액 2위인 애플과의 격차가 658억달러까지 줄었다. 뉴욕 유가는 주요 산유국이 감산 조치를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3% 가까이 뛰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99.08포인트(..

  • 또 최소 21명 사망...책임 부인 이스라엘 탱크, 라파 중심부까지
    2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서부 난민촌에서 21명이 사망하고, 10명의 중태자를 포함해 64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지난 26일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공습으로 라파 서부 탈 알술탄 피란민촌의 팔레스타인인 45명이 숨지고, 249명이 다친 지 이틀 만에 또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다.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이날 사고와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26일 참사에 대해서도 그 직접적인 원인이 공습이 아니라 하마스의..

  • 바이든, 美 현충일 연설 "자유 보장된 적 없어…쟁취하고 지켜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자유는 결코 보장된 적이 없다"며 "모든 세대는 독재와 민주주의, 소수의 탐욕과 다수의 권리 사이 다툼에서 자유를 쟁취하고 그것을 위해 싸우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미국 CNN, 뉴욕타임스 등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제156차 메모리얼데이 기념식에서 약 9분간의 연설을 통해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조국을 위해 희..

  • "트럼프 재집권땐 金과 협상할수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주한미군 철수라는 대가를 지불하고라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맥스 부트 칼럼니스트와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27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부트 칼럼니스트와 테리 선임연구원은 이날 WP에 게재한 공동 칼럼에서 "트럼프가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대가를 치르더라도 김정은과의 협상을 결단할 가능성이..

  • 유엔 안보리, '라파 난민촌 피습' 관련 긴급회의 소집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 난민촌을 공습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AFP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안보리가 이사국 알제리의 요청을 받아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 문제를 의제로 다음 날 긴급 비공식 회의를 비공개로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군은 지난 26일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해 라파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습격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이 최소 45명 사망했고 2..

  • 미 "북 위성 발사, 고립 심화"...미 인태사령부 "ICBM 기술 포함"
    미국은 27일(현지시간) 실패로 끝난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가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북한에 강력한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술들이 포함하고,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27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어 "정 박 대북 국무부 고위관리가 한국·일본 카운터파트들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 사상자 300명, 이스라엘 총리 또 '실수'...국제사회 "라파 공격 중단해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00명에 육박하는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상자를 낸 공습에 대해 '비극적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국제사회의 비판 목소리를 내면서 라파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네타냐후 총리는 27일(현지시간) 크네세트(의회) 연설에서 전날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피란민 수십 명을 사망케 한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관련, 주민 100만명을 대피시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다고 인정했다고 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

  • WP 분석, 트럼프 재집권시 주한미군 철수·미북협상·한미일 관계 변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주한미군 철수라는 대가를 지불하고라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맥스 부트 칼럼니스트와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27일(현지시간) 전망했다.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은 한·미·일 협력을 위태롭게 할 수 있고, 이는 중국의 전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이들은 지적했다.◇ 부트 WP 칼럼니스트·테리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 "트..

  • "AI 배워야 살아 남는다"…美서 IT 재교육 바람
    미국 기업들이 앞 다퉈 인공지능(AI) 도입에 나서면서 IT 근로자들도 최신 AI기술을 배워야 살아남는다는 압박을 느끼며 고가 학습캠프 등에 몰리고 있다고 월스트리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기업들은 '게임 체인저'가 돼가고 있는 AI 기술에 유능한 근로자들로 회사 재구성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최신 AI 기술을 모르면 퇴출될 수도 있고 다른 IT기업으로 옮기기도 힘들다. 3월에 아마존 기술 매니저 자리에서 해고된 아..
previous block 56 57 58 59 6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