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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분양’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특공에 3만6000명 몰려

‘로또 분양’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특공에 3만6000명 몰려

기사승인 2024. 07. 0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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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시세 대비 최소 4억원 이상 저렴…127대 1 경쟁률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조감도
경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 조감도./대방건설
부동산시장에서 '준강남'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경기도 과천시 아파트 특별공급에 3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일반적인 1·2순위 청약 대비 신청 요건이 까다롭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수억원 저렴하다는 인식이 청약자들 사이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일대에 들어서는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이날 287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에서 3만6522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생애 최초가 2만390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혼부부 9149명, 다자녀가구 2809명 등의 순이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59㎡형 최고 분양가는 8억7035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래미안 슈르' 아파트 같은 평형이 지난 18일 12억9700만원(9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4억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단지 인근 공인중개사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인 데다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되다 보니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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