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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이재명, 어느 부분이 지탄받아야 하나”

한준호 “이재명, 어느 부분이 지탄받아야 하나”

기사승인 2024. 07. 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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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서 큰 승리한 李, 대선 갈 게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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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한준호 의원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최근 당을 향해 '이재명 전 대표 일극체제'라는 비판이 나오는데 대해 "이 전 대표의 어느 부분이 지탄받아야 하나"라고 반문하며 "성과를 보고 저 사람(이 전 대표)과 함께 가야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이 전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거치면서 오랜 단식, 목에 칼을 맞는 상황까지 벌어졌지만 다 딛고 일어나 야당으로서 최고 의석을 얻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당대표는 결국 성과로 당원들에게 평가받는 것"이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한 의원은 향후 치러질 8·18 전당대회의 목적에 대해선 "우리 당은 (총선 승리 후) 국민들이 낸 목소리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에 대해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국민들의 총의는 무엇인지 등 여기에 우리 당이 집중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 전 이 전 대표와의 식사 일정을 묻는 취재진 질의엔 "서너 시간 (이 전 대표와) 식사를 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며 "시기상 계속 뒤에서만 일할 수 없었고 고민하다가 당직보단 최고위원 출마가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 의원은 이 전 대표의 대권행과 관련해선 "지난 총선에서 크게 승리한 이 전 대표가 대선에 갈 게 확실하다"고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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