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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새책]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기사승인 2024. 07. 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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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현 신간 '장르별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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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현 신간 '장르별 독서법'/ 디페랑스 제공
철학, 역사, 경제·경영, 정치·사회, 문학 등 쏟아지는 서적들을 어떻게 읽어야할까.

임수현 작가의 신간 '장르별 독서법'은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부제하에 장르별 특화된 독서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책은 장르별로 다르게 집필됩니다. 어떤 장르인지에 따라 핵심적인 문제의식과 방법론이 각기 달라진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내가 고른 책이 어떤 장르인지에 따라 읽는 순서와 독서 포인트도 달라져야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어떤 책에든 저자의 특정한 주장이 장르에 따라 특유의 형태로 담겨 있으며, 독자에게는 이러한 계획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감각이 필요합니다"라며 "그래야만 효율적으로 읽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효율적인 독서를 위해 책 속의 정보들을 구조화하는 독서법을 알려준다. 구조화 작업을 통해 책의 일목요연하게 분류되고 정리된 정보들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설명한다. 기존의 독서법들이 대개 독서의 일반론을 제시하는 반면 '장르별 독서법'은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안한다. 특히 각 챕터별로 풍부한 사례들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활용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정치학과에서 정치사상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근무했고 대한민국 국회에서 비서관으로 재직하며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학(경제 전공)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MBC 교양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책'을 진행하며 다양한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대중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써니피디아 SUNNYPEDIA'를 통해 인문·사회과학 분야 도서 리뷰 및 국제정치 시사 이슈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디페랑스. 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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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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