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동원산업, 주주환원 적극적 행보 주가 재평가 충분”

“동원산업, 주주환원 적극적 행보 주가 재평가 충분”

기사승인 2024. 06. 14. 09: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자사주 보유 전체 물량 감자 소각 완료
"실적 모멘텀·주주환원·성장동력 모두 충족"
출처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흥국증권은 14일 동원산업에 대해 자사주 보유 물량 전체에 대해 감자 소각을 완료하는 등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며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3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동원산업의 2분기 매출액이 연결 기준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119억원으로 전 분기의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9.4% 늘어난 규모다.

박 연구원은 "별도 부문 영업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식품(동원F&B), 포장(동원시스템즈), 물류(동원로엑스) 등 대부분 자회사의 고른 실적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 증가한 9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1.3% 늘어난 5171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또 "지난해 8월 1일 자사주 7.0%를 소각한 데 이어 올해 5월 잔량 전체(22.5%) 감자 소각을 완료했다"면서 "향후에도 꾸준한 배당 확대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면 주가 재평가는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실적 모멘텀, 주주환원, 성장동력 확보 등 세 가지 측면을 모두 충족하는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