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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 운영…최대 100만원 포상금

한국도로공사,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 운영…최대 100만원 포상금

기사승인 2024. 07. 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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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콜센터, 안전신문고 자율 신고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
고속도로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 포스터./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7월부터 12월까지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를 운영한다. '고속도로 위험 요소'를 신고하면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1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 운영을 통해 제보된 위험 요소는 관할 본부·지사를 통해 현장으로 전달되어 즉시 보수조치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량, 터널 등 주요시설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중대시민재해'는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은 신규 지정되는 3종 교량 및 2026년까지 준공 노선 집중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30년 이상 된 노후시설도 비중이 연 평균 3.5%씩 증가해 10년 후에는 약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포상제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고속도로 콜센터' 또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 App'을 통해 시민재해 위험 요소를 신고하면 된다.

재해예방 효과가 우수한 신고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시민재해 대상 시설물과 노후 시설물 증가로 중대시민재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경각심과 제보가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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