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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한중 FTA 2차 협상 희망적 … 양국 공동 번영 기회 얻을 것”

안철수 의원 “한중 FTA 2차 협상 희망적 … 양국 공동 번영 기회 얻을 것”

기사승인 2024. 06. 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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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중경제협회-주한중국대사관 만찬 간담회-안철수2
13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2024 한중경제협회-주한중국대사관 만찬 간담회가 열렸다. 안철수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박성일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 외교 현실이 어렵지만, 양국의 협력을 통해 경제 번영을 꾀하자고 말했다.

13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2024 한중경제협회-주한중국대사관 만찬 간담회'에서 안 의원은 "한국은 외교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의 가장 큰 고민은 미중의 과학기술·무역 패권전쟁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한국의 생존 전략"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역사적·체제적 복잡성이 공존하는 동아시아의 국제무대에서 한국은 그간 안보는 미국에, 경제발전은 중국과 함께 이루는 전략을 펼치며 안정을 유지해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미국이 IRA 등 공급망을 미국 위주로 가져가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상황이 달라졌다" 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 중국에 반도체 비롯한 많은 분야에 대규모 투자 한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경제적 부강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심이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희망적인 부분은 한중일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FTA 2차 협상 재개에 합의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양국이 경제적으로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을 얻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한중경제협회-주한중국대사관 만찬 간담회'는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와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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